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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춘천 뚝배기집

풍년휴게소 2007. 11. 18. 16:24

위치 : 춘천시 후평1동 세경3차 아파트 언덕올라가는 길, 하나로마트랑 주유소있는 맞은편 이어요.

         (한림대에서 언덕아래 방향, 춘천소방서에서 한림대 사거리방향)

전화번호 : 033)255-5852

영업시간 : 새벽 6시 - 저녁 9시30분(새벽일찍 식사하러 가실분들 좋아염)

메뉴 : 곱창전골 소 18000원, 내장전골 소 18000원, 뼈다귀해장국 5000원, 해장국 5000원, 뼈다귀전골 소 15000원 등등..

 

 

 

메뉴 이것저것 먹어본 결과 -

뼈다귀해장국은 아주 구수하게 칼칼하고 맛있는 편이고 전골류(내장,곱창)도 상당히 좋습니다. 일단 칼칼하고 진한 맛들이 좋습니다. 15년된 식당인지라 아주 허름한 편이지요

 

 

자 사진 나갑니다!

 

15년 된 곳인지라 건물이 많이 허름합니다. 난 깔끔하게 먹어야해 하시면 포장해서 집에서 드시는 것도 괜찮아염. ^^

포장손님도 상당히 많습니다. 국물이랑 재료따로, 부추무침, 와사비간장, 다대기, 청양고추 다진거 각각 깔끔하게 따로 포장해서 주시고 좋습니다.

 

 

메뉴판이어요. 사람들이 의외로 뼈다귀전골을 많이 먹고있어서 고민하다가 '내장전골'로 주문했습니다. 내장전골은 내장이 종류별로 들어가고 곱창전골에는 '곱창+양'이 듬뿍 들어가 있대요. 젊은 분들은 뼈다귀전골을 잘 먹고 어르신들은 곱창전골을 좋아하신다고 하네요.

 

 

직원인 아주머님 2분이 계십니다. 대체로 무뚝뚝하시나 친절하시지요. 바쁘다 바뻐~

 

 

오늘도 출연-_-해서 이제는 사진 다 찍을때까지 기다려주는 친구님입니다. 뒷줄 왼쪽부터 미역줄기무침, 깍두기, 부추무침, 겉절이 김치가 기본찬으로 나옵니다. 간장소스는 내장을 찍어먹는 용이어요.^^

여기는 부추무침이 맛이 좋습니다.

 

 

팽이버섯이 가운데 이쁘게 있슴다. 푸�... 이렇게 찍어놓으니까 좀 웃기는 군요. 국자로 뒤적뒤적하면 다대기가 나타납니다.첨에는 뽀얀전골이어서 오호..신기하다 했습니다만 나중에 팔팔 끓으면서 칼칼하고 뭉근한 전골로 바뀝니다. 쑥갓도 듬뿍, 감자, 떡,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당면, 콩나물, 내장종류가 듬뿍 들어가있습니다.

 

간장소스에는 청양고추다진것, 와시비, 고추기름을 넣고 섞어줍니다. 이렇게 만들어서 내장을 찍어먹으면 아주 맛있다고 하셔서 저도 얼른 만들어봤습니다. 오호. 생각보다 매콤살짝 새콤한 맛도 납니다.

 

팔팔 끓으면서 요렇게 칼칼하고 껄쭉한 맛있는 전골로 변합니다. 김이 모락모락 올라가고 있는게 보이시지요? @_@

 

버섯, 콩나물, 당면, 쑥갓이랑 다른 채소, 내장들...(먼지 모르겠어염)

 

아 사진 촛점이 흐려진 어설픈 사진입니다만. 기름이 둥둥 있는건 고추기름을 넣어서 그래요. 요렇게 찍어먹으면 맛있어요. 와사비간장만 있는것보다는 청양고추랑 고추기름넣은게 더 괜찮네요. ^^;

 

쫄깃한 양? 같은것도 듬뿍 들어가 있고 감자랑 떡도 들어가 있어서 맛있어요. 아주 맵지는 않지만 칼칼하고 구수한 껄쭉한 맛이 좋습니다. 맛이 아주 찐~해서 짠편은 아니고 적당히 좋아요.

 

 

공기밥은 1000원, 볶음밥은 2000원이어요. 참기름?인지 들기름인지 고소하게 김치랑 채소,고추장, 남은 전골국물이랑 비벼서 약간 눌은상태에서 먹으면 아주 맛있어요. ^^:  바닥까지 다 긁어서 먹었어요.

 

 

저번에는 늦은밤이어서 못 봤는데 식당왼쪽이 '현대뚝배기 전용 주차장'입니다. 골목에 그냥 주차하셔도 될 듯합니다만 그래도 편하게 이쪽에 주차하시면 되겠사와요. ^^:

 

친구가 땀 뻘뻘 흘리면서 맛있게 샥샥 비운걸 보면 아주 괜찮습니다. 뼈다귀 전골도 괜찮아보이고 해장국도 칼칼해서 맛이 좋았어요. 담에는 뼈다귀해장국으로 먹어보려구요. 푸짐한게 맛있어보이더라구요. ^^*